분당 야탑 맛집 뿅의 전설 본점, 수타짬뽕 방문 후기

저는 국물, 볶음, 비빔 등 면요리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특히 겨울에는 짬뽕, 칼국수과 같은 뜨끈한 국물의 면을 즐겨 먹곤합니다. 

주말에 외출 후 어김없이 짬뽕이 땡겨 맛집을 검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몇 군데를 찾아 남편에게 보여주니, 

자신이 찾은 분당 야탑의 짬뽕 맛집을 보여주었습니다. 먹으면 맛이 뿅간다는 이름의 '뿅의 전설' 수타짬뽕 전문집인데요.

리뷰가 많고, 수타짬뽕이라길래 바로 좋다고 가자고 하였습니다. 

야탑이 본점이고 다른 점포들도 있다고 합니다. 

1. 야탑 본점 위치와 영업시간

https://naver.me/5wfHdLKk

뿅의전설 야탑 본점 : 네이버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139번길 2

⏰ 영업시간 : 매일 10:30~23:00, 21:40 라스트 오더

 

아직까지 이런 수타 짬뽕집이 있다니?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아쉽게도 주차가 넉넉하지 못합니다. 길가에 대거나 근처에 대고 짬뽕집에 걸어와야합니다. 

(화장실도 가게 밖을 나와 가야되는 불편한 구조입니다.)

 

맛집답게 대기표를 주더군요. 

대기표를 받아 맞은편에 있는 건물의 대기실로 이동하여 LED 번호 호명을 기다린 후 차례가 되면 입장을 합니다. 

점심이 살짝 지난 시간대여서 그런지 금방 차례가 오더라고요. 

식당 규모도 커서 회전율이 빠른거 같습니다. 

 

남편에게 듣기로는 오래된 맛집이라고 해요. 몇 번 왔다고 하네요..찾아보니, 무려 99년부터 있었던 집이네요.

2. 메뉴 소개 및 후기

입장 하자마자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안내된 자리에 앉습니다. 

저희는 손짜장 9.0, 굴짬뽕(얼)14.0,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탕수육의 가격은 만얼마였습니다.)

 

 

굴짬뽕에 굴이 많이 들어가있더라고요. 굴 좋아하는 저는 매우 좋았습니다! 

굴은 살짝 익혀서 토핑처럼 올려준 느낌이였어요.

얼큰과 순한맛이 있는데, 얼큰은 청량고추를 많이 넣어서 확실히 얼~큰합니다!

순한맛은 왠지 청량고추만 들어가지 않은 맛일거라 예측합니다. 

빨간색을 띄는 국물은 아니고 어두운?느낌의 짬뽕 국물이였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수타 면은 아주 쫄깃하고 맛있더라고요. 면이 쭉쭉들어갑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짬뽕에 해물도 많고, 오징어 크기도 커서 좋았는데요.

오징어를 너무 푹~ 익힌 느낌이라서 신선한 느낌이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너무 여러번 끓인 느낌?

 

남편이 먹고 있는 손짜장을 먹어보았는데요. 

역시 수타면의 짜장이라 보기에 면은 균일하지 않지만 쫄깃하고 묵직한 느낌의 면이였고요. 한 마디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탕수육은 양이 많지 않았는데 둘이 먹기 딱 좋은양이였어요. 이미 면들이 있으니깐요.

탕수육도 뭔가 여러번 튀기 느낌이지만, 탕수육을 한입 베어문 순간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고기가 두툼하고 부드럽더라고요!

소스는 평범한 케찹맛 소스였습니다. 

 

수타면을 좋아해서 수타 짜장과 짬뽕을 먹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분당 야탑의 맛집 뽕의 전설을 방문해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