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도야호 근처 온천 호텔 | 토야 선 팰리스 리조트&스파(Toya Sun Palace Resort&Spa) 방문 후기
홋카이도를 여행간다면 삿포로에서만 머물지 말고 삿포로 시내에서 2시간 반 정도 떨어져 있는 도야 호수(Laka Toya) 근처에 있는 온천 호텔에서 힐링시간을 갖는것도 너무 좋습니다. 호숫가를 바라보며 온천을 하고 투숙시 포함되어 있는 아침, 저녁 모두 먹으면서 힐링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토야 선 팰리스 리조트&스파를 갔다왔는데요. 사진에서도 고요함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도야 호수 근처 호텔, 토야 선 팰리스 리조트&스파
토야 선 팰리스 리조트&스파 호텔은 토야 호수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삿포로 시내에서 호텔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타고 2시간 30분 정도 이동하게 되는데요. 호숫가 옆에 있어 모든 객실이 호수가 뷰이고, 로비에서부터 식사, 온천할 때 모두 호수를 바라 볼 수 있어서 힐링 그 자체입니다. 조용히 호텔에서 지내면서 힐링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체크인을 하는 동안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무료 커피를 즐길 수도 있어요.
항목 | 세부정보 |
호텔명 | 토야 선 팰리스 리조트&스파 Toya Sun Palace Resort & Spa 洞爺サンパレス リゾート&スパ |
위치 | 7番地1 Toyakoonsen, Sobetsu, Usu District, Hokkaido 049-5731, Japan |
호텔 홈페이지 | http://www.toyasunpalace.co.jp/ |
연락처 | +81142751111 |
체크인 시간 | 2:00pm |
체크아웃 시간 | 10:00am |
삿포로에서 호텔까지 이동하는 방법
호텔까지 오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을거 같은데요. 공항에서 호텔로 직접 오는 방법은 JR 미나미치토세역에서 JR 홋카이도 열차(특급 슈퍼 호쿠토 또는 특급 호쿠토)를 타고 JR 토야역으로 이동한 후 토야역에서 택시로 호텔까지 이동을 하는 방법이 있고요. 약 2시간 30분 소요됩니다.
두 번째로 삿포로에서 호텔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호텔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입니다. 약 2시간 30분 소요가 됩니다. 먼저 호텔 투숙 예약자만 버스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 후 호텔로 전화하시어 셔틀버스 예약을 하면 됩니다.
버스 이용시 셔틀버스 운영시간을 잘 확인해야 하는데요. 매일 무료 셔틀이 운영이 되나 하루 한 번 13:00에 출발하며,(12:45분까지 집합)
탑승 장소는 삿포로 시민회관 앞 주차장, Odori Nishi 1-chome, 삿포로 TV 타워 북쪽입니다.
호텔에서 삿포로 호텔로 돌아오는 시간은 9:45분 출발로 Odori Nishi 3-chome에 도착합니다.
버스 이동 중간에는 휴게소를 잠깐 들를 수 있습니다.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삿포로시에서 호텔로 가는 셔틀 버스를 타는 장소가 상세하게 나와있는데요. 아래 가이드 참고하시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일본식 다다미룸 배정
호텔 예약시 서양식(침대)룸, 일본식 룸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일본에 왔으니 다다미를 체험하고 싶어서 일본식룸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방바닥에서 자는것이 저는 불편해서 살짝 후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불이 꽤 두꺼워서 그리 불편하지만은 않아요 ㅎㅎ
방에 들어오자 마자는 이불이 안깔려 있었는데요. 저녁을 먹고 오니 이렇게 이부자리가 깔려있더라고요. 이게 일본식 다다미 서비스?라고 하네요. 직원들이 굉장히 번거로울거 같단 생각이 들었네요.
이 호텔은 전 객실 호수뷰라 창문으로 이렇게 호수도 보이고요.
화장실은 생각보다 좁았던거 같은데, 온천 호텔이다 보니 방 욕실에서 씻을 일은 없는거 같아서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
온천 즐기기
일본은 아무래도 온천이 유명한데, 이 호텔 방문하는 목적 중에 온천이 클거 같아요. 저는 호수를 보면서 온천을 즐기는 사진에 꽂혀서 이곳을 선택하기도 했는데요.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면서 온천을 하고 있으니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잡 생각 없어지고, 호수보면서 멍 때리면서 힐링 타임을 가졌습니다. 3일 머무르면서 매일 갔고요. 체크아웃 날에는 새벽에 일어나서 갔다오기도 했어요. 힐링도 되면 피부도 매끈하니 좋아지는거 같았어요. 온천장 규모도 꽤 크고, 운영시간도 길어 사람들이 붐비지 않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한 번 가려고요.
아침, 저녁 뷔페 즐기기
호텔 예약을 하면 아침과 저녁이 포함되어 있고요. 뷔페로 즐길 수 있습니다. 체크인시에 뷔페 쿠폰을 받아서 시간에 맞춰 1층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해서 먹으면 됩니다.
저녁 뷔페는 각종 해산물과 고기, 생선구이, 스시 등 다양하게 차려져 있습니다. 아침 또한 간단한 식사가 아닌 뷔페식으로 다양 음식들이 있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에 생맥주도 따로 판매되더라고요.
이 호텔은 뭐니뭐니 해도 어딜가나 호수뷰를 바라보는 것인데, 이렇게 식사때마다 호수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어서 더 없이 좋았습니다.
사진을 계속 보니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가족단위로 사람들도 꽤 많이 오더라고요.
도야호 불꽃놀이
호텔에서는 매년 4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토야호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 대회를 볼 수 있는데요. 매일 밤 20:45~21:05(약 20분간) 불꽃놀이는 합니다. 방안에서도 창문으로 볼 수 있지만, 호텔 로비에서 보거나 혹은 호텔 앞 산책로에서 보면 정말 너무 멋진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 불꽃놀이가 되게 신기 했던게 호수 위를 이동하는 배에서 불꽃이 발사되는데 규모도 작지 않고 이동하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불꽃놀이가 되게 멋지더라고요. 어디 시작점에서 시작해서 배에서 이동하면서 근처 토야호에 있는 모든 호텔들이 이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고해요.
아무래도 호텔 위치는 번화가는 아니기 때문에 호텔 주위에 특별히 관광할 장소라든가 식당가는 많지 않았어요. 호텔에서만 있어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저희는 전혀 상관이 없었어요. 호텔안에 매점이 있어서 이렇게 과자랑 맥주 한잔 할 수 있고요.
호텔에서만 있어도 즐기기 시간이 없는데, 저희가 갔을때 마침 호텔 근처에서 코스튬 축제가 있어서 구경하러 다녀왔는데,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코스튬하고 온 사람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혹시 코스튬 축제가 보고 싶다면 알아보셔서 시간 맞춰서 와도 좋을거 같네요.
홋카이도 여행을 가신다면, 삿포로 시내 여행 후 나머지 2-3일정도는 토야호에 와서 온천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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