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경매 법원 견학 후기(경매 법정 위치)

임당당 2025. 4. 16.

얼마전부터 경매에 관심이 생겨 ‘월급쟁이 부자들’ 사이트를 통해서 경매기초반을 듣고 있어요. 공부한지 약 한달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데요.

경매 물건에 대한 권리분석은 어느정도 할수 있게 되었고, 법원의 분위기를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관심지역이 성남지원에서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경매 입찰을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고자 법원 견학을 갔다왔습니다. 

 

 

분당구의 물건들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저는 강의를 들으면서 저의 앞마당으로 분당구를 지정했고, 경매 물건 분석하면서 임장을 틈틈히 다니고 있는데요. 저의 투자 범위의 관심 물건을 찾게 되었고, 얼마나 낙찰 될지 궁금하여 입찰 기일에 맞게 법원으로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지역별로 경매가 진행되는 법원들이 다 다른데요. 분당구의 물건들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이고,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의 관할 지역은 성남시 전역과 광주시 일부 지역 등이 있어요. 

 

항목 내용
관할 지역 성남시 전역, 광주시 일부 지역 (정확한 관할구역은 법원에 문의 바랍니다)
주소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451 (단대동)
8
호선 남한산성입구역 4번출구
연락처 민원실: 031-737-1114 / 야간 당직실: 031-737-1120
입찰 일정 통상적으로 오전 10 오후 2시에 경매 진행 (사건에 따라 다를 있음)
입찰 마감 시간 오전 입찰: 11 10 / 오후 입찰: 14 00 (사건별로 상이할 있음)
개찰 시간 입찰 마감 10 개찰 시작 (: 오전 11 20분경)
법정 위치 3별관 5 법정 (사건에 따라 다를 있으므로 당일 확인 필요)
입점 은행 우리은행 (입찰 보증금 수표 발급 가능)
주차 안내 법원 주차 공간 협소,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권장

 

경매 법정 위치 : 제3별관 제5호 법정

경매 법정 위치는 5호법정인데요. 남한산성입구역 4번출구로 나가서 법원으로 들어가게 되면 법원에 있는 안내 지도를 보고, 제 3별관 5호법정을 찾으면 됩니다. 

5호 법정 앞

 

5호법정 앞에는 이렇게 그날 열릴 경매 물건들을 게시할 수 있는 게시판이 있어요. 

일찍 갔더니 아직 게시판에 공고가 붙이기 전이였어요. 

 

9시 30분경쯤 양쪽에 8계, 2계 각각 게시판에 금일 경매 물건들이 올라옵니다. 

 

전날 경매 사이트를 통해서 물건을 확인했더라도 당일 취소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법정에 도착해서 게시판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이날 법정에서 입찰을 했지만, 물건이 취소된지 모르고 쓰신 분들을 봤는데요. 집행관한테 이름을 불려 취소 됐다고 보증금 받아가시라고 한걸 직접 보았어요. 가자마자 게시판 확인 필수!

 

게시판을 확인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자 앞에 명함 이모님이 주신 명함과 옥션원 사이트의 당일 물건들을 출력해서 인쇄물을 나눠주시더라고요. 옥션원 광고하시려고 펜도 함께 주셨습니다. 펜과 경매리스트 주신거 너무 유용하게 잘 봤어요. 표시하면서 봤네요! (다른 법원에서도 이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입찰표, 입찰봉투, 보증금 봉투

5호법정 들어가서 저는 먼저 자리를 잡았어요. 사람들이 많다보니 나중에는 서서 입찰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일찍 가서 자리를 맡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10시부터 집행관의 안내사항을 얘기하며 입찰봉투를 나눠주십니다. 가져가서 기재대에 입찰표를 기재하고, 앞에 집행하시는 분들한테 입찰봉투안에 넣은 입찰표, 보증금봉투를 전달해주면 됩니다. 

 

 

대리인 분은 입찰표 뒷면에 인적사항도 기재해야합니다! 도장 찍는 곳도 굉장히 많아 보이던데, 꼼꼼히 잘 찍어야겠더라고요.

 

법정안에 들어가자 마자는 무조건 정숙! 음료도 마시면 안됩니다. 휴대폰도 진동 필수! 계속 어기는 사람들이 생길 때마다 집행하는 남자분이 큰 목소리로 얘기합니다. 

통화는 나가서 해주세요!

음료는 나가서 드세요!

조용히 해주세요!

 

숨죽이며 상황들을 봤는데요. 제가 관심있어 하던 물건은 역시나 22명이 입찰했고, 입찰자는 최근 실거래가보다 높게 쓰셨던데.. 다 이유가 있으시겠죠? 

 

당일 경매 물건들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저는 두 번째로 제 관심 물건이 나와서 그것까지만 보고 후다닥 나왔습니다. 

 

워낙 법정안이 협소해요.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법원에 보니, 매점같은 곳도 보였고요. 

 

이런 카페들도 보이더라고요. 

 

경매 법정에 가보니 정말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다른 열심히 투자하시는구나 싶더라고요. 실거주도 있겠지만요..

 

견학을 갔다와 보니, 나만의 전략?이 필요하겠구나. 꾸준한 입찰이 답인가? 이런 생각들을 했습니다. 

댓글